하노이 입국, 갑자기 등장한 QR코드! 공항에서 식은땀 흘린 이야기
하노이 입국, 갑자기 등장한 QR코드! 공항에서 식은땀 흘린 이야기 드디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호텔에 짐을 풀고 오늘 있었던 일을 꼭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앞으로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제 경험이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인천공항에서 체크인을 하려는데 직원이 갑자기 말합니다. "베트남 입국 QR코드 등록하셨나요?" 순간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QR코드? 그게 뭐지?' 급하게 휴대폰으로 검색하고 인터넷을 뒤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더 혼란스러웠습니다. "안 해도 된다." "반드시 해야 한다." "비행기에서 종이를 쓰면 된다." 사람마다 말이 전부 달랐습니다. 급한 마음에 인터넷으로 등록을 시도했지만 시간은 촉박하고 입력해야 할 내용도 많아 허둥지둥하다가 결국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체크인을 하고 출국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는 승무원에게 물어봤습니다. 혹시 종이 입국신고서를 주냐고요. 그런데 승무원도 정확히 모르겠다는 답변을 하더군요. 결국 불안한 마음으로 하노이행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 입국심사를 받는 내내 '혹시 QR코드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큰 문제 없이 입국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알아보니 최근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 입국 절차를 디지털화하면서 사전 입국정보(Pre-Arrival) 등록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었습니다. 사전에 여행 정보를 입력하면 QR코드가 발급되고, 이를 이용해 입국 절차를 더욱 빠르게 진행하려는 제도입니다. 이 QR 등록은 비자가 아니라 입국 정보를 미리 제출하는 절차입니다. 현재는 호찌민, 하노이, 다낭, 나트랑, 푸꾸옥 등 주요 국제공항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많은 공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다만 시행 초기라 공항과 항공사마다 안내가 조금씩 달...